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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Contax RX 사용기

 

 

[ 원본 06-07-29 14:36 작성글 ]

사진을 하면서 감성... 감성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하게 되었다. 사실 캐논으로 찍으나

 

니콘으로 찍으나 미놀타로 찍으나 지마음에 들면 장땡이고 일정 수준이상의 제품들 , 렌즈들을

 

사용하면 사실 뭐라 할수 없는 품질들을 보여준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딴따라 만큼

 

감성적인것도 없다. 같은 앰프를 같은 시간에 사용하고 있어도 시간에 따라 느낌이 틀려지니....

 

피크하나만 바뀌어도 소리가 바뀐다...

그래서 "레릭" 버젼의 제품들이 탄생을 하는 기이한 일도 있다. 레릭버젼은 새로만들은

 

기타임에도 불구 하고 1960년대 레릭이면 마치 1960년대 만들어 지금까지 지내온듯한

 

느낌의 기타가 된다 녹쓴자국도 .. 피니쉬 벗겨진 자국도 ...ㅋㅋ 만약 카메라가 그랬으면

 

안샀을텐데 기타는 팔린다.....

각설하고 초기에 야시카 GTN으로 시작된 필카라이프에서 여러 카메라들이 나를 거쳐

 

갔지만 내것이다. 라고 마음에 든것은 바로 콘탁스 제품들이다. 특히 지금 사용하고 있는

 

RX는 기능면에서도 가격면에서 도 아주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다들 인정하는 "T*"의 위력 .....

 

그리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잡으면 손에 감기는 그 느낌, 아리아도 잡아 봤지만

 

아리아는 여성들에게나 적합한 ....왠지 손에 비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파인더로

 

비치는 그 밝음 ....(물론 RX2가 훨 밝다) 그리고 묵직한 느낌의 색감 좋은 결과물~~

 

이것이 콘탁스를 택할수 밖에 없는 요소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콘탁의 제품들이 그렇듯이 RX도 잡으면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를 잡은

 

손가락 범위내에 잘 짜여진 조형물 처럼 각종 노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눈감고도 키들을 움직일수가 있다. C 모사의 장난감 바디같지가 않다는것이다.

 

 

색상도 검정색으로 묵직한 신뢰감을 느끼게 해주고 바디부분은 고무로 싸여져 그립감을 좋게

 

해준다.

뒷면을 보면

 

 

타제품들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데이타백이 있고, 재미있는건 필름 리와인더레버가 있다는것이다.

대부분의 자동이송식 카메라들이 필름을 다찍으고 나면 자동으로 리와인딩 해주고 중간에 강제

 

리와인딩 하는 버튼정도는 있는데 이놈은 다찍으면 내가 "R"이 써있는 레버를 제껴서 리와인딩

 

해줘야 한다. 첨에는 이것 땜시 필름 꽤나 날렸다.

비교적 복잡한 상판을 보면

 

 

있을거 다있다. ^ ^ 그리고 실제로 잡아보면 저 배치가 너무 너무 과학적이라는걸 느낄수 있다.

사진을 찍어본 사람들이 만든 카메라라는것을 느끼게 해준다. 장사꾼이 만든 카메라는 조작이

 

귀챦아요~~~~

 

 

옆면은 평범하다.

셔터부 부분을 좀더 확대해서 보면

 

 

최대한 기능놉들이 바깥에 나와있다. 그래서 즉각적 조작들이 가능하다.

오밀 조밀 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셔터스피드 조절부

 

 

ISO 강제조정이나 CF 기능 조정을 위해서는 뒷면의 버튼을 누른채 촬영모드 선택노브를

 

ISO까지 돌리면 가능하다. CF로 하면 CF 조절이 가능하고 ....

잘~ 기억해야 하는 리와인딩 레버

 

 

역시 전면부도 기능적인 배치다. 노출확인 버튼도 아주 유용하다.

 

 

RX의 기능중 아주 재미있는 기능이 DFI(digital focus indicator) 라는 기능이 있다.

수동촛점 조절임에도 불구하고 촛점이 맞았는지 아닌지 노출정보창을 통해서 알려준다.

저 동그라미가 왼쪽 또는 오른쪽에서 움직이는데 아래 사진은 오른쪽으로 조금 어긋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면 렌즈 촛점조절 부를 왼쪽으로 약간 돌려 주면 된다. 촛점이 맞으면 가운데 막대2개가

 

직선으로 딱 ~ 선다.

 

 

눈나쁜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어두워 촛점잡기가 곤란할때 지표가 된다.

그리고 RX는 커스텀 기능이 있는데

 

 

다양한 커스텀 기능을 잘 설정해놓으면 사용에 매우 편리하다.

기능 살펴보기 마지막으로 스펙을 정리해 보면

 

 

이만하면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성능의 바디이다. 플레쉬까지 장착한 멋진 모습을 한컷더~

 

 

H/W 적인 면은 이정도로 살펴 보고 결과물을 보도록 하자 주로 사용한 렌즈는 플라나 50/1.7이며

조나 135/2.8, 디스타곤 28/2.8, 비비타 24/2.8 등을 사용했다.

 

[인사동에서]

 

 

 

 

 

 

 

[창덕궁]

 

 

[제주 여미지]

 

 

 

 

[인천송월초교]

 

 

[인천북성부두]

 

 

 

 

 

[선유도]

 

 

 

 

 

 

 

[홍대]

 

 

 

Long Live T* ~~~~